'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미국 월마트가 다양성(DEI) 정책을 폐기하며, 앞으로는 다양성 대신 '소속감'을 키우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에서 인종, 성별, 성적 지향에 따라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DEI 정책은, 포용적 조직문화를 만드는 기대 효과보다 '역차별' 등의 문제로 논란이 돼 왔는데요. 한 보수주의 활동가는 엑스 게시물에서 "깨어있음(wokeness)을 종식하려는 우리 운동 역사상 가장 큰 승리"라며, 자동차 제조사 포드 등 DEI 정책을 종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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