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결과를 가장 먼저 발표하는 곳으로 알려진 미국 뉴햄프셔주(州) 딕스빌 노치에서, 공화당 후보 트럼프와 민주당 후보 해리스가 각각 3표를 얻으며 '접전'을 예상케 했습니다. 해리스는 필라델피아 마지막 유세에서 "낙관적이고 낙관적"이라며 근로자에 대한 세금 인하, 낙태권 보장 등 자신의 공약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역시 '경합주'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전국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선거를 하루 앞둔 4일, 뉴욕타임스(NYT) 기술직 노조 '테크 길드'가 파업에 나섰습니다. 길드는 합리적 절차가 없는 직원 해고, 인종·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는 주장인데요. NYT 대변인은 "우리의 사명을 저버리는 행동"이라며 길드는 이미 회사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선거 기간, 웹사이트 트래픽이 급증할 경우 큰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서 재외 화인(華人) 선거가 오늘 10일 시작될 예정입니다. 140년 역사의 '한성화교협회' 회장·감사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사영성·이용전 후보, 기호 2번 이중한·여경래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집니다. 각 진영이 "한국화교 권리 증진"을 내세워 표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1번 협회장 후보의 국적이 중화민국(대만)이 아닌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역대급 초접전’ 미 대선 승부처로 떠오른 미국의 Z세대 🔥 ‘Zoomer’로 불리기도 하는 미국의 Z세대가 어느 때보다 미국 대선에서 큰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에포크타임스가 미국 전역의 Z세대 수 십명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그들의 관심사는 무엇이었을까요? 3가지로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