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롄 질병통제센터에서 발령한 '건강 주의' 메시지가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국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했습니다. 다롄 여행을 다녀온 한 네티즌은 "가족 3명이 돌아가며 앓고 있다"며 발열과 기침, 목아픔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해외 전문가들은 실제 상황이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안한 대선 토론 두 차례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는 9월 10일로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 전 합의한 ABC방송 토론을 확정 짓고 다음 토론은 10월에 하기로 했습니다. 방송사와 구체적인 일자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양측 부통령 후보 간 토론 일정도 잡혔습니다. 오는 10월 1일 CBS방송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미국 하원 의원들이 중국 공유기 제조업체 티피링크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의원들은 티피링크 라우터의 보안 취약점이 사이버 공격으로 이어진 사례, 임플란트 방식으로 라우터를 제어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 등을 인용하며 "중국 당국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 제품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사이버 보안이 취약하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