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평소에 초한전의 포석을 까는 전략에 따라 정보통신과 연계된 교통, 발전, 통신 등의 시설에 중국이 통제할 수 있는 부품을 심어놓았다. 물론 인도는 중국의 의도를 눈치채지 못했다. 이 중 전기발전과 송신망인 그리드Grid 시설과 시스템은 중국의 핵심 공략대상이기도 하다. 개발・투자의 명목으로 건설된 교통, 통신, 발전, 수자원 시설 등에 은밀히 자국이 통제할 수 있는 부품을 심어놓은 후,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 순간이 오면 이를 이용해 전 사회를 마비시키고, 공포심을 확산시키면서 무력화된 상대 국가에 정치적, 외교적, 군사적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 제7장 정보통신기술ICT 초한전_1. 2020년 인도 뭄바이 블랙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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