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확산세 심각…전문가·관료 사망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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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때 화장장으로 이송하지 못해 흰 천으로 덮어 놓은 시신이 베이징 추이양류(垂楊柳)병원 내에 여러 구 놓여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22.12.19 |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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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각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고 중국 공산당 고위 관리, 전문가, 학자도 많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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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파신문에 따르면 지금까지 베이징대와 칭화대에서 40명 가까이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두 대학은 중국 최고의 대학으로, 중국 공산당 지도자와 관료를 많이 배출한 곳이다. 네티즌이 베이징대 캠퍼스 내의 부고를 집계한 결과, 11월 5일부터 한 달 동안 사망한 65세 이상의 교직원이 15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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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또 학자·유명인 다수가 최근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중국영화자료관 측으로부터 중국영화자료관 전 관장이자 중국영화예술연구센터 전 주임인 천징량(陳景亮) 당서기, 화교 사진작가이자 신화통신이 주관하는 공산당 내부 간행물 ‘참고소식(參考消息)’의 원편위원이자 중국화교사진학회 부회장인 팡쉐후이(方學輝), 경극예술가 추란란(儲蘭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기자 양량화(楊良化), 37세의 전 중국 슈퍼축구 선수 왕뤄지(王若吉), 왕더루(王德祿) 베이징 장청전략연구소(長城戰略研究所) 소장, 중국청년보 전 부사장 겸 부총편집장 저우즈춘(周志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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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제 전문가 헝허(横河)는 22일 에포크타임스에 “당국은 제로 코로나를 철회하고 집단면역을 형성하려 한다. 그러나 다른 국가에서 하는 것처럼 취약계층을 보호하면서 진행하려는 의도가 없다”라고 말했다. 헝허는 “이러한 방식을 채택한 목적은 일부 사람들을 희생시켜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경제활동을 빠르게 정상화하려는 것에 있다”며 경제가 위험한 수준으로 침체되자 더는 버틸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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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따파(法輪大法·파룬궁) 창시인 리훙즈 대사(李洪志)는 “현재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 이런 역병은 목적이 있으며 목표를 가지고 온 것”이라며 사악한 중국 공산당의 구성원과 그 협력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 대사는 2020년 3월 발표한 ‘이성’이라는 글에서 “중공사당(中共邪黨)을 멀리하고, 사당(邪黨·사악한 당)을 위해 줄을 서지 말아야 한다”며 “신은 그것의 제거를 시작하려 하는바, 그것을 위해 줄을 서는 자는 모두 도태될 것이다”라며 전 세계인에게 중국 공산당을 멀리하고 악을 멀리하라고 엄숙하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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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일 하루 신규 확진자만 3700만명…내부 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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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발열 환자 지정 치료시설'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2.12.14 | YUXUAN ZHANG/AFPTV/AFP via Getty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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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중공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감염자가 3700만 명이라고 대만 언론들이 내부 문건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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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개최한 비공개 코로나19 대응회의에서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누적 확진자를 2억4800만 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중국 공식 인구(작년 말 기준)인 14억1260만 명의 17.56%에 해당한다. 중국이 공식발표한 2020년 초부터 지금까지의 누적 확진자 39만 명의 630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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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위는 또한 이날 회의에서 지난 20일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가 3700만 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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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중국 공산당이 그동안 시행한 엄격한 방역정책을 완화하고, 집단면역 형성을 추진 중이지만 의료 시스템이 이를 받쳐주지 못해 인도적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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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팀장인 마이크 라이언 박사는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전부터 중국에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중국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감염자 급증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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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은 화장장 앞에 대기열이 길게 늘어섰는데도 ‘코로나 사망’이 거의 없다고 발표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사망’의 기준도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호흡부전 사망자만으로 슬그머니 변경한 사실도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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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터 대기만 5일 이상” 중국 방역 완화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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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의 한 약국 앞에 사람들이 약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12.12 | China OUT/CNS/AFP via Getty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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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 전환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의료 시스템 붕괴 우려가 치솟고 있다. 베이징 위생당국 고위 관계자는 지난 12일 베이징 시내 발열환자 외래 환자 수가 일주일 만에 16배, 구급차 요청 건수는 평소의 6배인 3만 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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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지난 13일 아침 출근 시간대 지하철역 내부를 찍은 영상이 게재됐다. 한산한 역사 내부에는 촬영자를 포함해 이용객이 3명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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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시민 탕(唐)모씨는 14일 에포크타임스와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거리는 한산하지만 병원은 엄청나게 붐비고 있다”며 “줄이 너무 길어 병원 이용이 불가능하고 중환자실도 대기자가 밀려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베이징 시민 예(野)모씨는 “온 가족이 감염됐다”며 “주변에도 발열과 인후염, 몸살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예씨는 “병원을 찾은 사람도 대부분 발열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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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 공유된 동영상에는 베이징 시내 병원 입구 앞에 인파가 몰린 장면이 다수 포착됐다. 병원 내부도 환자들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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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성을 광(光)씨라고 밝힌 한 베이징 시민은 “내가 아는 주변 사람 거의 대부분이 감염됐다”며 “동생네 가족과 친구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화 통화에서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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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4일 “PCR 검사 강제 시행을 중단하면서 감염자 수가 실제 상황을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사실상 감염 실태 파악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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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급증의 주요 원인은 중국의 낙후된 의료 인프라다. 중국은 세계적 강대국으로 부상했지만 의료 시스템은 후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병원 내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의료 붕괴까지 우려된다. 일선 의료 현장에서는 일손이 부족해 감염된 의료진도 무증상이면 출근을 강요당하고 있다. 의대생들까지 투입되는 실정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부족한 의료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각 지역 병의원에, 퇴직 후 5년 이내 의사에 대한 재고용을 제안했다. 하지만 몰려드는 환자로 의료진 부족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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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정책 완화에…중국 지방정부, 해외 ‘영업단’ 파견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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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중국 항공기 2022.11.09 | STR/AFP via Getty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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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에 시달리는 중국 지방정부가 앞다퉈 해외 방문단을 파견하며 외국 자본 유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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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재경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저장 장쑤 광둥 쓰촨 등 지방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와 영업 계약을 목적으로 한 대표단을 조직해 해외로 파견했거나 준비 중이다. 이들 대표단이 향하는 주요 목적지는 독일, 한국, 일본 등이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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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경제보도’에 따르면 하이난의 정재계 인사로 구성된 일본 방문단은 전세기 편으로 지난 11월 말부터 20일 넘도록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현지 대기업 관계자와의 개별적 만남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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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저우 정부는 지난달 경제무역 담당자로 구성된 대표단을 3년 만에 일본에 파견해 무역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기업가와 은행 관계자들이 대표단과 만나 투자정책과 조건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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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들은 해외 방문단 파견을 보도하며 지난 1월 출범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을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한·중·일과 아세안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인 RCEP 출범으로 참여국 사이에서는 수출입 품목의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될 예정이다. 참여국은 RCEP를 무역 활성화의 기회로 여기고 있으나, 중국 언론의 반응을 고려하면 중국은 RCEP를 외국 자본을 획득하는 수단으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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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중정책 브레인 “제로 코로나는 공산당 통치 철학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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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일스 위(餘茂春·Miles Yu) 전 미 국무부 중국정책수석고문이자 현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 | Tal Atzmon/에포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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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자국민의 반발과 경제 침체에도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한 이유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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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코로나 정책은 중국 공산당의 발전 궤적에 부합하며, 대약진·문화대혁명과 마찬가지로 정치를 최우선으로 한 것이다. 공산당의 철학은 ‘투쟁’과 ‘들볶기’이고, 공산당 통치하의 인민의 철학은 ‘탕핑학(躺平學·드러눕기학)’과 ‘윤학(潤學·탈출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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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마오춘(余茂春·Miles Yu) 미국 허드슨연구소 중국센터장이 18일 대만 자유시보(自由時報) 기고문에서 한 말이다. 그는 이 글에서 “중국 공산당의 혹독한 제로 코로나 정책은 중국 인민의 대재앙이 됐다”며 “중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백성들을 괴롭히고, 국제적으로도 황당한 웃음거리가 됐다”고 지적했다. 위마오춘은 미국 국무부 중국정책수석고문을 지내기도 한 중국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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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마오춘은 이 글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의 정치적 논리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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