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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공안국 데이터베이스로 본 중국 인구수―9억7000만 명

1월 3일 베이징 교외에 집단으로 매장된 회족(回族) 자치구 주민의 시신을 굴착기로 파내고 있다. 발굴한 시신은 개별적으로 묻고 간이 묘비를 세워 놓았다. | 네티즌 제보

2022년 7월 4일 중국인 10억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보도가 나와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끈 바 있다.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 7월 4일 자 보도에 따르면, ‘차이나댄(ChinaDan)’이라는 이름의 해커가 상하이 공안국을 해킹해 중국인 10억 명의 신상 정보 등을 취득했다는 내용의 글을 2022년 6월 30일 온라인 해커 포럼인 ‘브리치 포럼(Breach Forums)’에 올렸다.

‘차이나댄’은 해킹으로 획득한 23TB(테라바이트)가 넘는 정보를 10비트코인(약 20만 달러)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보안 관련 연구자들은 데이터베이스에 중국인 약 9억7000만 명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신분증 및 신분증 사진 등의 데이터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차이나댄’은 자신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저장된 상하이 공안국의 백업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차이나댄은 또 데이터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샘플 75만 건을 제공했다. CNN은 “해커가 제공한 개인정보 샘플에서 24건의 정보를 확인한 결과, 모두 실제와 같았다”고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확인한 결과도 같았다.

이 데이터는 적지 않은 ‘기밀’을 누설했다. 그중 하나는 중국 본토의 실제 인구가 2022년 6월 말 기준 9억7000만 명에 불과할 가능성이다. 중국 당국이 침묵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 공산당 고위관료의 개인정보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도 그 수는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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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최고 연구기관 코로나 사망자 증가

1월 2일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직원들이 시신을 옮기는 모습 | Getty Images

1월 1~26일 사이 중국 최고 학술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과 중국공정원 원사 15명이 잇따라 사망했다. 이 중 14명이 중국 공산당 당원이었는데, 여기에 핵무기 전문가 우성(武勝), 방공미사일 전문가 량진차이(梁晉才), 핵잠수함 총설계사 장진린(張金麟), 지뢰폭발 전문가 리자오(李釗) 등 군수공업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에서 맹위를 떨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사망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는데, 사망자는 대부분 중국 공산당 당원이거나 중국 공산당을 적극 옹호하는 사람들이다.

지난해 12월에만 양원(兩院)의 원사 24명이 사망했고, 지난해 전체 사망자는 62명이다. 이 중 20명이 중국 공산당 당원이었고, 1~11월 사망한 원사 38명 중 28명이 당원이었다. 나머지 사망자 중 8명은 민주당 당원이거나 무당파 또는 중국 공산당의 ‘친구’로 알려졌다. 사망자 수는 2020년 38명, 2021년 28명에서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 공산당과 그 구성원들을 제거하기 위해 온 것이라는 세간의 주장과 맞아떨어지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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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CCP 아웃, 중국 비밀경찰서 피해 사례 접수

중국 비밀경찰서 폐쇄 촉구 기자회견 | CCP 아웃

중국 공산당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비밀경찰서’ 파문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反) 중국 공산당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시민단체 ‘CCP(중국 공산당) 아웃’과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는 한국 내 중국 공산당의 불법활동, 통일전선공작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직접 신고받는 활동에 나섰다.

한국에서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대형 중식당 '동방명주'를 운영하고 있는 왕해군(王海軍)의 중국 교민 서비스센터(화조중심)가 비밀경찰서로 지목받은 바 있다.

2월 1일 두 단체는 대표적인 중국인 밀집 지역인 서울 구로구 대림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중국 공산당의 불법 활동을 규탄하며 피해 사례 접수에 들어갔다. 영등포구 지정 게시대 14개소에 접수 홍보 현수막도 게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중국 국가 ‘의용군 행진곡’의 가사 첫 구절 ‘일어나라! 노예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여!’를 인용하며 중국인들이 중국 공산당 압제에 맞서 일어설 때가 됐다고 선언했다. “중국 공산당의 사망을 알리는 조종(弔鐘)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다. 무능하고 악랄한 공산당의 압제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전 세계 자유시민들과 함께 연대할 것도 다짐했다.

CCP 아웃은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와 더불어 중국 공산당의 침투 공작에 꾸준히 경계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대표적인 시민단체이다. 지난 2021년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매주 수요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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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제도 미국 대사관 30년만에 재개관

솔로몬제도 미국 대사관 | US Government

미국 국무부는 지난 1월 27일 남태평양 솔로몬제도 수도 호니아라에 대사관을 다시 개설했다. 1993년 대사관 철수 후 30년 만이다. 국무부가 미국 의회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대사관에서 정규 외교관 2인, 현지 직원 5인 등이 업무를 개시하며 러셀 코모(Russell Comeau) 임시 대사 대리 체제로 운영된다.

미국이 30년 만에 대사관을 재개관 한 것은 솔로몬제도의 친중국 행보를 차단하고, 남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막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9월, 태평양 도서국 지도자들을 초청해 “중국의 경제적 강압을 막고, 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국무부는 재개관 이유를 설명하며 “중국이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위한 차관 제공 등 터무니없는 약속을 하는 방식으로 솔로몬제도의 정치 경제 엘리트들과 교류를 모색하면서 미국과 솔로몬제도 간 유대가 약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남태평양의 도서국(島嶼國) 솔로몬제도는 해당 지역 전략적 요충지지만 1993년 미국 클린턴 행정부는 예산을 삭감하며 대사관을 폐쇄한 후 영사관만을 운영해 왔다.

2022년 4월 중국-솔로몬제도 '안보협정'이 체결됐다. 협정서에는 “중국 군함이 물류 보급을 위해 솔로몬제도에 기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질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 경찰과 군 병력을 파견하여 중국 인력과 주요 사업 시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유사시 중국 해군 기지로 솔로몬제도가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1983년 대만과 공식 수교한 솔로몬제도는 36년간 국교를 유지해 왔으나 지난 2019년 9월 중국과 수교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과 단교했다. 10월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가 베이징을 전격 방문하여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국무원 총리 등 중국 지도부와 회동했다. 이후 2020년 9월, 솔로몬제도 주재 중국대사관이 정식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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