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금액 30만원에 달하는 상하이 유명 레스토랑 '라뜰리에'가 문을 닫으며 장기화되는 중국 내수 부진을 실감케 했습니다. 몇 달 동안 직원들 월급도 주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한 업계 관계자는 "생존을 위해 가격을 내리거나 영업을 중단하는 게 지금 시장 대응"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상하이 고급 음식점 수는 지난해 가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미국 21개 주 법무장관이 "중국 당국에 소비자 데이터를 전송하는 앱" 테무에 공개 서한을 보내 우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공산당 통제를 받는 기업이 개인정보를 넘길 수 있다는 건데요. 아칸소주(州)는 지난 6월 '기만적 거래' 혐의로 테무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법무장관들은 테무가 신장 위구르 지역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한미 공군은 19일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에 들어가며 다수 비행단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실비행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F-15K '슬램 이글' 등 200여 기의 전투기가 닷새 동안 2000여 회 출격, 항공작전 수행 능력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작전사령관은 "힘에 의한 평화"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