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국장 로버트 스팔딩(Robert Spalding)은 3월 10일 에포크TV ‘미국의 사상 리더들’에서 “틱톡과 같은 앱은 스마트폰의 모든 센서가 수집하는 정보를 전부 수집한다”고 말했다. 기업과 정부 관리들만이 감시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통화 상대를 추적하고 누구를 만나는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등 모든 사용자 데이터가 수집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현대인은 소셜 미디어에 하루 평균 147분을 사용한다. 이런 현상은 국가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청소년들의 관심을 잘못된 곳으로 돌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사용자는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컨텐트에 이끌려 몇 시간 동안 앱으로 영상을 시청한다.
정보전에서 사용하는 전략 중 하나는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의 비밀 문서 ‘9호 문건’에 따르면 서구식 민주주의는 미국인들이 공산당을 파괴하기 위해 만든 픽션에 불과하다. 문건은 언론과 시민의 자유 등 ‘7가지 요소’를 제거할 것을 지시한다. 그들은 틱톡을 비롯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들의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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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찾는 중국 젊은이들 부쩍 늘어
2018년 2월 15일 중국인들이 상하이의 한 절에서 향을 피우고 복을 빌고 있다. | Johannes Eisele/AFP via Getty Images
최근 중국의 유명 사찰들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 온라인 여행 플랫폼 씨트립(携程·C-Ctrip)에 따르면 올해 2월 이후 사찰 입장권 예매자 가운데 90년대생과 2000년대생이 50%에 가까웠다. 올해 사찰 입장권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했다.
관영 신경보(新京報)는 3월 21일 논평에서 “신불(神佛)에게 비는데, (신불은) 결국 믿을 것이 못 된다. 젊은이들이 너무 깊이 빠져 현실 세계에서 노력하고 분투하는 것을 포기한 채 초자연적인 힘에만 의존한다면 소탐대실하는 것이다.”라며 젊은이들을 비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믿었던 신앙이 깨지면 다른 믿음으로 바꿀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당신들의 그 신앙을 믿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잖은가? 정말 모든 사람의 생각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배부른 사람이 배고픈 사람에게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 하는 격이네, 관영 매체는 무슨 자격으로 남의 신앙을 두고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는가?”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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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 인력감축 착수…긴 재정긴축의 시작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베이징 본사 건물 앞을 한 행인이 지나고 있다. | MARK RALSTON/AFP/Getty Images/연합뉴스
중국신문주간에 따르면 하얼빈시는 산하 정부기관의 ‘정원 외 인력’을 매년 20%씩 감축해 5년 내에 구조조정을 완료하도록 했다. 안후이성 퉁청시, 후베이성 젠리시, 하이난성 완닝시 등지에서도 고용과 해고가 쉬운 ‘정원 외 인력’ 청산을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다수가 경제적으로 발전된 동부 연안 도시이다.
중국 재정부 류쿤 부장(장관)은 이달 초 기자회견에서 “당과 정부기관은 ‘허리띠 졸라매야 하는 나날'(過緊日子)을 흔들림 없이 견뎌야 한다”며 “이는 단기적인 대책이 아니라 장기적인 정책과제”라고 말했다. ‘허리띠 졸라매야 하는 나날’은 지난 수년간 정부 관료들 사이에서 자주 사용된 표현이다.
지방정부 재정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급속히 악화했다. 세수는 경기침체와 감세로 줄었고, 중앙정부의 부동산 투기 단속으로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것도 타격이 컸다. 토지 매매 관련 수입은 중국 지방정부 세수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쓴 돈은 3520억 위안(약 66조원)이다.
같은 기간 지방정부의 부채는 한도를 초과했다.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중 부채 한도(한해 세수의 120%)를 넘어선 곳이 17개다. 여기에 지방정부가 직접 빌리지 않고 특수법인(LGFV)을 통해 조달한 차입금까지 포함하면 통계에 잡히지 않은 실제 부채 비율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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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탈퇴 꾸준히 증가…4억1천만 명 넘어
2022년 8월 28일 서울 구로리 어린이공원에서 중국 공산당 탈퇴 4억 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글로벌 중국공산당 탈당센터’에 따르면 3월 31일 오전 10시 현재 공산당을 탈당한 중국인은 4억1065만4079명이다. 이는 중국 공산당 3대 조직인 중국 공산당·공산주의 청년단(공청단)·소년선봉대(소선대)의 탈퇴 인원을 모두 합친 숫자다.
이들 공산당 3대 조직에서 탈퇴하는 것을 ‘삼퇴(三退)’라고도 부른다. 지난해 8월 3일 삼퇴 인원이 4억 명을 기록한 지 7개월여 만에 공산당 탈당자가 1천만 명 이상 더 증가한 것이다. 14억 명으로 알려진 중국 전체 인구의 1/3에 가까운 사람들이 공산당과 산하 조직을 떠났다.
중국 공산당 탈당 운동은 에포크타임스가 지난 2004년 11월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을 발간하면서 촉발됐다. 중국 공산당이 저지른 대규모 살육과 전통 문화 파괴의 실상들을 폭로한 이 책을 통해 많은 중국인이 각성하고 중국 공산당을 벗어났다.
2020년 6월 시작된 END CCP 운동은 현재까지 339만4300여 명이 서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에선 지난 20일 기준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총 15만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박균환 탈당센터 한국지부 사무국장은 “중국 공산당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반하는 악행만 저지르고 있다”며 “인류 보편 가치를 수호하는 차원에서 한국인들도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