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도 채 남지 않은 미국 대선에 뛰어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공약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주요 쟁점 중 하나인 낙태권에 있어서, 해리스 부통령은 연방 차원에서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 복원을 지지합니다. 국경과 불법 이민자 문제, 총기 규제, 세금 및 건강보험 등에 대한 그녀의 입장을 정리해 봤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월세를 내지 못해 도심에서 노숙을 하는 청년 실업자들의 모습이 소셜 미디어에서 공감을 불렀습니다. 일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해산되기도 했는데요. 한 네티즌은 중국 청년들이 길에 드러눕는 '탕핑(躺平)'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며 "집을 구하는 데 100만 위안이 부족해 1년 동안 일한 결과, 150만 위안만 더 모으면 돼서 누워만 있었다"는 농담을 남겼습니다.
육군 장교 출신으로 국방정보본부 등을 거치며 현장에서 중국을 관찰하고 분석한 임방순 박사는 "북한 비핵화를 위해 한국-미국-중국 3국 협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익이 일치하는 지점을 짚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주한미군 철수 등 한반도에 다가올 안보 리스크에 대한 의견도 전했습니다.